전남도농업기술원은 10일 “고유가시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298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열난방 보급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남지역 시설채소 면적은 4천679ha로 이 가운데 난방을 필요로 하는 가온면적은 1천942ha(41.5%)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농업용 면세유 가격이 지난 2007년 9월 ℓ당 660원에서 1130원으로 1.7배 인상돼 재배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농업기술원은 경유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지열난방 보급사업을 확대키로 하고 국비 179억원을 포함해 29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도내 11개 시설원예 주산지 28개 시설(25ha)에 보급할 계획이다.
시설원예 지열난방시설은 축열식 수평형, 수직 밀폐형, 수직 개방형 등이 있으며 경유난방비 대비 78%의 연료비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JPG)
1.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