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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배운 실력 유감없이 발휘” |
2008년11월11일(Tue) |
| 광주지역 어르신 컴퓨터 과거시험대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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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전남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컴퓨터실에서 어르신 180여명이 컴퓨터 과거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시험은 (사)한국복지 정보통신협회 광주·전남지부(지부장 정강한)가 주최하고 전남체신청, 전남대학교, KT 광주·전남본부가 후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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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이 주최하고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광주전남지부 주관 체신청, 전남대학교, KT광주전남 지부가 주관한 광주지역 컴퓨터 어르신과거시험이 지난 8일 오후 2시 전남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컴퓨터실에서 치러졌다.
어르신과거시험에는 광주지역 각 컴퓨터 교육장에서 선발 추천된 180명 어르신이 응시했다.
(사)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광주·전남지부는 광주·전남지역 어르신(남 60세이상, 여 55세이상)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교육을 해 수료시킨 회원들이 8천명을 넘는데, 이러한 수강생들이 매년 실시하는 컴퓨터 정보검색과 문서 작성 시험을 보게 된 것이다.
회원들은 컴퓨터 과거시험에 응시해 그동안 배운 실력으로 시험을 치른 것에 대해 자랑스럽다는 평이다.
컴맹퇴치를 위해 무상교육을 하고 있는 복지관, 우체국, 시청, 각 구청과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에서 하고 있는데 각 교육장마다 수강생들의 교육열이 대단하다.
그중에서도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광주전남지부의 경우 지금까지 8천명의 컴퓨터 기초교육을 실시해 컴맹퇴치에 앞장서 공헌하고 있으며, 여기에서 컴퓨터를 배운 수강회원들은 컴퓨터를 못하는 사람, 안하려는 사람들을 설득해 컴퓨터 교육장으로 안내하고 자기가 배워서 알고 있는 실력을 가르쳐 주는 네트워크 컴퓨터 교육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과거시험행사는 8번째 행사로 시험 내용은 한글 2002를 활용해 문서작성을 하고 정보검색을 해서 답을 다는 문제로 시험 시간은 1시간 20분이었으며 여기에서 입상을 한 응시자들은 전국 과거 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 지금까지 광주지역에서 전국 대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사)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광주전남지부는 수강생 선후배의 인적연대 조직 운영으로 상호간 상부상조의 정보 교환을 하고 있고 강사진들의 투철한 봉사정신은 모범적이며, 유일하게 광주에서만 어르신 과거시험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기초교육수강생 162기 4천700명을 배출했으며, 열정적으로 지도 봉사를 하고 있는 강사는 정병률 처장을 비롯한 8명이다.
이 시험에 응시한 한 어르신은 “컴맹퇴치를 위한 사랑과 봉사의 교육활동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공수열.최성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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