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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영암 망호정마을서 1교1촌 자매결연 2008년11월13일(Thu)
광주 백일초등학교 학생들과
　농협전남지역본부는 13일 오전 전남 영암군 영암읍 망호정마을에서 광주백일초교 학생들과 마을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교1촌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자매결연에는 백일초교 6학년 학생 250명이 참가해 도심에서 접하지 못한 농촌체험 활동과 함께 도.농상생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또 전통제례체험, 연 잎차 만들기, 고구마 캐기 등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펼쳤다.

영암읍 망호정 마을은 지난 2005년 현대증권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어 친환경쌀과 농산물 7억원 상당을 직거래했다.

2007년 자매결연 시범마을로 선정돼 마을발전기금 2억원으로 농촌체험관을 조성했으며 어린이와 함께하는 한문·예절 팜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이덕수 전남농협본부장은 “도심생활 속에서 농촌의 소중함이 잊혀져 가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평생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현장 농촌체험 학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 망호정마을은 경주 이씨 집성촌으로 망호정 예절학교와 전통놀이 체험, 전통음식만들기, 참빗공예체험, 농사체험 등이 펼쳐진다.

[공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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