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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대신 떡꼬지 어때요?” 2008년11월13일(Thu)
순천병원, 지난 11일 행사…환자들에 인기
　순천병원은 지난 11일 빼빼로 대신 우리의 주식인 쌀로 떡꼬지를 만들어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떡꼬지 행사는 빼빼로데이를 맞이해 입원환자와 보호자들을 위로하고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병상 생활에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병원에서 마련한 것이다.

이날 고재운 병원장과 남궁유 행정부원장, 김재근 진료부원장 등은 직접 병실을 찾아다니며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손수 떡꼬지를 전했고 그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인사를 건냈다.

뜻밖의 깜짝 이벤트에 입원환자 및 보호자들은 감동했고 이벤트 내내 환자 및 보호자들의 얼굴에서는 환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환자들은 “늘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세심한 배려로 환자들과 보호자들을 위로하는 병원 직원들에게 너무나도 감사하다”며 “앞으로 어떤 이벤트가 우리를 미소짓게 할지 기대된다”고 말해 이벤트를 준비한 직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순천병원은 앞으로도 환자들을 위한 작고 감동적인 이벤트를 계속해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순천=송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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