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소년들이 편의점이나 마트, 특히 단풍놀이가 한창인 관광지의 상점 등에서 술·담배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남녀혼성으로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거리를 배회하는 등 청소년 탈선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었다.
이는 편의점과 마트 등의 종업원들이 술·담배를 구입하는 청소년들을 상대로 신분증 확인절차를 소홀히 하여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들이 쉽게 구입이 가능하도록 하여 탈선하도록 쉽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한 청소년들이 야간에 음주를 하게 되면 쉽게 타인에게 시비를 걸어 감정싸움까지 벌어지고 나아가 2차 범죄까지 발생할 위험성이 크게 되며 또한 일탈행위의 위험성이 가장 큰 겨울방학이 얼마 남지 않아 청소년들에게 이러한 위험성에 대한 예방이 절실한 실정이다.
실질적으로 청소년에게 술·담배를 제공하면 판매 업주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의 제재를 받게 되지만 청소년들은 이러한 탈선 사실이 학교로 통보되어 교내에서 내려지는 징계처분에 그치기 때문에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바른길로 인도 되도록 예방이 필요하다.
결국 술·담배 판매업체들은 청소년들이 술·담배를 구입할 시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하여야 할 것이며 청소년들 역시 이러한 행위가 잘못된 것임을 인식하여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로 인한 2차적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야 하겠다.
<완도경찰서 읍내파출소 김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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