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P!! 아동학대, 꿈을 현실로’ 주제로 아동학대추방 캠페인이 22일 전남 순천시청에서 재순로타리15개 클럽회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부로 나눠 1부 기념식 행사와 2부 초청강연 행사는 순천시청 별관 4층에서 진행한다.
또 3부 행사는 순천시청에서 순천의료원까지 가두행진 후 아동지킴이 제휴사업장 현판 부착식을 통한 캠페인으로 마무리된다.
국제로타리 3610지구관계자는 “‘꿈을 현실로’는 2008-2009 국제로타리의 테마로 전 세계의 죽어가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쳐 로타리의 꿈을 현실로 바꾸고자하는 캠페인”이라고 말했다.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 최삼영 관장은 “지난해 순천지역 아동학대 발생률이 40.8%로 전남 최다였던 통계기록이 말하듯이 지역사회 내 아동보호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학대로 고통 받고 있는 아동의 안전과 권리보호를 위해 국제 로타리클럽에서 추진하고 있는 ‘영·유아 사망률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아동학대추방 캠페인을 주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눔, 그 행복한 실천’ 제목으로 어린이재단의 홍보대사인 연예인 이홍렬씨의 강연이 2부행사로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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