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15일 군청 광장에서 700여 전 공무원이 맑고 깨끗한 공직 풍토 조성을 위해 청렴실천 결의대회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결의대회와 봉사활동은 일부 공무원의 비리 사건으로 실추된 군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어려운 경제 상황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매년 추진해왔던 직원 건강의 날을 취소하고 공휴일인 토요일에 실시했다.
공무원 노동조합 김관필 부위원장이 직원 대표로 낭독한 결의문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직무수행과 청탁을 배격하고 ▲직무와 관련 금품·향응을 제공 받거나 요구하지 않으며 ▲직위를 이용해 부당하게 이득을 취하지 않고 ▲공무원 행동강령을 준수할 것 등 5개항의 실천사항을 결의했다.
또한 결의대회 후 군민에게 다가서는 진정한 봉사와 밝은 사회분위기 실천을 위해 전 직원이 사회복지시설과 홀로 사는 노인세대, 관광지, 시가지, 등산로 등 76개소에서 청소, 빨래, 쓰레기·오물수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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