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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군, 전국 100대 ‘고품질쌀 브랜드 육성사업’ 선정 |
2008년11월18일(Tue) |
| 시설현대화 사업·브랜드 활성화 사업 등 총 11억5천만원 국비 확보 |
장성군이 민선 4기 들어 야심차게 추진한 고품질쌀 브랜드 육성 5개년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국 100대 고품질쌀 브랜드 육성사업에 365생 프리미엄쌀 브랜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품질쌀 브랜드 육성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쌀수입 확대 및 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2013년까지 전국에 100개의 시·군단위 대표 브랜드쌀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서류평가, 현장실사, 공개발표 등을 통해 선정된다.
이에 장성군과 장성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8월, 365생 프리미엄쌀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고품질쌀 브랜드 육성사업계획을 농림수산식품부에 제출해 3개월간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장성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설현대화 지원사업에 10억원, 브랜드 활성화 지원사업에 1억5천만원 등 총 11억5천만원의 국·도비를 지원받고 보급종 우선지원, 벼 매입자금 우선지원 등 우수 브랜드 경영주체로 집중 받게 된다.
이번 평가에서 장성군은 호평벼 계약재배면적, 시설규모, 브랜드쌀 매출액 등 계수적 평가에서는 열세였으나 농업인과 농업인단체의 사업추진 지지, 관내 전체 7개 농협의 사업 참여, 광주·전남 북부권을 통합하는 거점RPC 추진계획 등이 타 지역과 차별성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청 장성군수의 사업추진 의지도 큰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청 군수는 지난 6일 수원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열린 최종사업 공개평가회서 지역자치단체장으로서는 유일하게 참석해 장성군과 군민, 농협의 사업 추진 의지를 알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장성군의 대표브랜드인 365생 프리미엄쌀이 전국 최고의 고품질쌀 브랜드로 우뚝 설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고품질쌀 육성 5개년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2006년 민선4기를 시작하면서 농업인들과 농업인단체의 지역 쌀산업 발전에 대한 염원을 수용하여 고품질쌀 브랜드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농정분야 핵심공약사업으로 추진해 왔다.[장성=이연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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