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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담치 양식 어떻게 할까?” 2008년11월20일(Thu)
　진주담치(홍합)의 현황과 문제점, 양식산업 발전방향을 놓고 국내 최초로 학문적 접근이 시도된다.

19일 국립수산과학원 여수수산사무소에 따르면 25일 오후2시 수산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전남과 경남의 진주담치 양식어민을 비롯해 농식품부, 학계 등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전국규모의 진주담치 워크숍을 갖는다.

워크숍은 진주담치 식품산업발전 정책방향을 비롯한 7개 주제발표로 진행되며, 2부 지정토론과 진주담치 양식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한 정책대안이 제시된다.

여수수산사무소관계자는 “진주담치는 여수 등 널리 양식되고 있지만 양식품종으로 제 위치를 차지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문적 접근도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낙후된 양식품종 가운데 가장 개발가능성과 상승폭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전국규모의 워크숍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진주담치 생산량은 연간 7만5천t이 생산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가막만 등 4만여t이 패류독소가 발생하지 않았던 여수지역에서 생산돼 연간 200억원의 어민수익으로 이어지고 있다.

[여수=류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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