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지난 9월 과천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상호 이해증진과 공동발전을 위한 교류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이청 장성군수를 비롯해 과천시장, 군의장, 시의장 등 양 지역 각계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교류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교류사업 협약식은 양 측의 내빈소개,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상호 기념품 교환 등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체결한 교류사업 협약서에 따라 양 자치단체는 기념일과 축제 등 문화행사에 대표단과 문화예술단을 파견하고 청소년들의 현장체험 운영 및 주민들의 상호교류를 통한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농·특산물의 직거래와 농업인들의 교류활동을 활성화하기로 해 장성군은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 뿐 아니라 대도시 소비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이날 조인식후 양 자치단체 참가자들은 과천시 경마장, 정보과학도서관, 청소년 수련관 등을 둘러봤다.
과천시청 현관에는 장성군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365생 쌀을 비롯해 단감, 대봉 등 10여 가지의 농·특산물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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