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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에 ‘한옥테마파크’ 조성된다 |
2008년11월24일(Mon) |
한국문화예술인 연합회와 투자 협약 체결
320억 투자…자은면 백산리 일원 59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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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박우량 군수와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인 연합회 이창엽 이사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은면 백산리에 ‘한옥테마파크’ 조성 투자협약식를 체결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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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에 예술인들이 맘껏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옥예술인촌이 들어서 섬의 풍광과 어우러지는 ‘한옥테마파크’가 조성돼 향후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박우량 군수와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인 연합회 이창엽 이사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은면 백산리에 ‘한옥테마파크’ 조성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날 투자 협약식에서 한국문화예술인 연합회는 자은면 백산리 일원 2~3만평 부지에 한옥 59세대, 약 320억원을 투자해 한옥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될 한옥 테마파크 59세대는 각각 30~40평 규모로 지어져 예술인들이 예술 활동에 전념하면서 관광객들에게도 개방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신안군의 명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한옥 테마파크는 다도해의 수려한 풍광을 훼손치 않고 최대한 자연 그대로를 살리면서 한껏 멋을 부려 꾸며질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문화예술인 연합회원들은 한옥 테마파크 내에 지역특산물 전시판매장을 병행 설치해 관광신안의 홍보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농촌체험학습장, 황토건강증진시설, 야생화체험학습장, 도예체험학습장, 음식문화연구소 등을 설치, 운영해 예술인촌 입주자들과 연계한 국내·외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군은 한옥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인프라시설인 진입도로, 전력, 상·하수도를 포함한 기초 서비스 시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투자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박 군수는 “소중한 인재들의 집단인 한국문화예술인 연합회에서 군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한옥테마파크가 성공적으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문화예술인연합회는 대학교수와 조각가, 화가, 의사, 시인, 성악가 등이 참여하고 전국에 회원을 두고 있으며 지난 1월 영암군이 추진 중인 바둑테마파크 조성 사업지구 내 7만㎡(2만1천175평) 부지에 사업비 175억원을 투자해 60여세대의 전통한옥전원마을을 조성중에 있다.[신안=이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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