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상수도 공급사업을 통해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 및 생활용수 공급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2010년까지 총 9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진원면과 남면지역에 상수도 공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진원면과 남면은 대부분의 주민들이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는 지역으로 해년마다 식수 및 생활 용수난을 겪고 있다.
이에 장성군에서는 2010년까지 총 50km의 배수지와 상수도배수관로를 설치해 삼계면 수옥리 일원에 건설된 평림댐의 물을 수돗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진원면과 남면 지역은 상수도 급수율이 97%로 향상돼 대부분의 면민들이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받게 되고 고질적인 식수 및 생활 용수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장성군이 남면 삼태리 일원에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나노첨단산업단지도 상수도 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돼 나노첨단단지의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장성군의 상수도 보급률은 27%로 열악한 편이나 2014년까지 6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장성군 전읍면지역에 댐 광역상수도 수수사업을 실시, 상수도 보급률을 75%로 끌어올려 전 군민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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