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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시, 철도폐선부지 웰빙공원 조성 |
2008년11월27일(Thu) |
| 청호·동목포·송림 이로구간…도로내 허파기능 담당 |
도심을 관통했던 기존 철도 폐선부지가 시민들의 웰빙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가운데 청호, 동목포, 송림·이로구간의 철도폐선부지의 웰빙공원 조성이 완공돼 지난 21일 산정동(신촌마을 앞)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을 마치고 정종득 목포시장을 비롯해 박지원 국회의원, 장복성 목포시의회의장, 황정호 도의원, 이기정 목포시의원 및 관계기관단체장 등과 철도폐선부지 웰빙도로를 보행하면서 너무나도 웰빙도로가 잘되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사진>
목포시 철도폐선부지 공원조성계획에 따르면 2012년까지 폐선공원 총 5.4km에 교목 및 상록관목을 포함한 초화류 34만주를 식재하여 공원 숲을 조성하고, 보행·자전거도로, 웰빙체육 공간, 화훼단지, 야외음악당 등의 테마로 구분해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2008년 현재 총 공사비 265억원 중 50억원을 투입해 주요시범구간과 청호공원(연동건널목~청호건널목), 동목포공원(청호건널목~용해건널목), 이로공원(이로건널목~석현건널목) 등 일부구간 2.8km가 완공됨에 따라 시민들로부터 웰빙공간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2009년까지 연동9호광장-동목포 전화국간, 교대부속초교앞-터미널 앞까지의 폐선부지도 웰빙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자전거 및 보행자가 끊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통행할 수 있도록 중간 중간에 관통하는 도로에 신호등을 설치하고 특수 포장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2012년까지 9호광장~임성역까지 총 5.4km의 철도폐선부지 공원조성 공사가 마무리되면 터미널에서 평화광장에 이르는 도시숲과 하당신도심 장미의 거리, 삼향천 등과 연결되어 도심내 허파 기능은 물론 웰빙공간으로 시민 편익증진과 함께 건강증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목포=최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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