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국내 쥬얼리 산업의 선두기업인 (주)제모피아쥬얼리와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함평군은 지난 21일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석형 함평군수와 (주)제모피아쥬얼리 임성재 회장이 우호교류 협력 협정서에 서명 교환하고, 양 측의 공동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
이번 협력 체결은 한국 산업계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경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이 최근 선정, 발표한 2008 글로벌경영대상에서 각각 최고경영자상과 글로벌디자인부분 대상을 수상한 이석형 함평군수와 제모피아쥬얼리의 임성재 대표가 뜻을 같이한 것이 인연이 됐다.
이에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문화·예술·디자인 등 폭 넓은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중진하고,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를 제고시켜 지역발전 및 경영촉진을 도모키로 했다.
특히 군은 나비축제 및 엑스포의 나비·곤충 이미지와 황금박쥐 등을 쥬얼리로 기념품화하는 부분에서 이번 협약이 큰 도움을 안겨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의 나비 브랜드인 나르다(Nareda)의 질적 향상을 통한 브랜드 가치 및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립 31주년을 맞고 있는 (주)제모피아쥬얼리는 지난 98년 이후 10년 연속 국내 매출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세계 7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국내 쥬얼리 산업 선두주자로 세계 곳곳에서 개최되는 각종 전시회에서 새로운 기술, 참신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이탈리아, 일본 등의 디자인 고객들의 찬사와 호평을 받고 있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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