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달까지 재해예방을 위한 하천 퇴적토 준설사업을 총 40개소 17.6km에 대해 모두 완료했다.
올해 집중 퇴적토 준설작업을 실시한 하천들은 지방하천 및 소하천을 중심으로 하천바닥에 자라난 수초, 잡목 토사 등으로 인한 하천범람 및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하천에 대해 집중적으로 시행했으며 준설된 퇴적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자체계획을 수립해 군에서 시행하는 공공용 사업장을 중심으로 토사를 우선적으로 공급했다.
퇴적토 준설지구에 대해 공공용토사 활용실적을 자체 분석한 결과 하천퇴적토 3만㎥를 곡성군에서 시행하는 공공용사업장 15개 지구에 공급해 약 2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으며 하천에 설치된 각종 취입보에 대한 준설작업을 병행 실시해 하천주변 농경지에 대한 농업용수 공급에도 크게 기여했다.
곡성군은 내년에도 하천 퇴적토 준설사업을 조기에 시행하기 위해 현재 준설사업 대상지구를 조사중에 있으며 조사완료 즉시 실시설계를 내년 1월말까지 완료해 사업을 조기에 착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수기 이전에 상반기 계획된 퇴적토 준설사업을 모두 완료하여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시 저지대 주택 및 농경지의 주변의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방재 행정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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