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희 첼로 독주회, 오는 8일 광주문예회관 소극장
슈만 ‘판타지피스’·쇼핑 ‘첼로 소나타’ 등 연주
인간의 목소리에 가장 가깝다는 첼로소리를 들으면 클래식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감동을 느껴봤을 것이다.
겨울의 문턱에서 첼리스트 윤소희씨의 독주회가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에서는 슈만의 ‘판타지피스’, 쇼팽의’첼로소나타 g-minor op.65’ 그리고 칼의 ‘첼로와 기타를 위한 세레나데’가 연주된다.
칼의 ‘첼로와 기타를 위한 세레나데’는 첼로와 기타의 잔잔하면서도 밝고 맑은 선율로써 최상의 하모니를 이루는 곡이다. 쇼팽의 첼로 소나타는 첼로와 피아노의 풍부한 앙상블과 서정적이면서 노래하는 듯한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이 보여진다.
이번 연주는 피아노에 박수영(호남신학대학교 겸임교수), 기타에 서만재(한국교원대학교 음악교육학과 교수) 교수가 출연한다.
첼리스트 윤소희씨는 전남대 예술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한 뒤 독일로 유학, 라이프찌히 국립음대에서 전문연주자 과정(Diplom)과 실내악 최고 연주자 과정(konzertexam fuer Kammermusic)을, 바이마르 국립음대에서 최고 연주자과정(Aufbau A)을 졸업했다.
‘라이프찌히 트리오’를 결성하여 독일의 여러 도시를 비롯하여 암스테르담등지에서 다수 실내악 연주로 호평을 받은바 있으며 Leipzig 국립음대 실내악 콩쿨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였다. 첼리스트 윤소희는 작년에 귀국하여 귀국독주회를 가졌다.
현재 메타필로스 첼리스텐, 스쿨피아 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 활동하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광주교육대학교에서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다. 공연문의. 010-7471-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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