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농촌지역에 초현대식 맞춤형 보건시설 건립으로 의료서비스 선진화를 추진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장성군은 5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북일면 1천192㎡의 부지에 395.46㎡의 초현대식 보건지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북일면은 그동안 기존의 보건지소가 시설이 낡고 오래돼 의료서비스 제공에 애로사항이 많았을뿐 아니라 주변에 병ㆍ의원 시설이 없어 보건지소의 준공이 절실한 상태였다.
이에 장성군에서는 진료실, 물리치료실, 투약·처치실 등을 갖춘 초현대식 보건지소를 준공하고 물리치료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보건지소는 의료서비스 제공 뿐만 아니라 주민의 화합하는 장소로 또 외로운 노인의 말벗이 되어드리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2003년부터 지역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 30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통해 보건지소 3개소와 보건진료소 7개소를 신축했다.
올해도 7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난 6월 북이면 신월리에 보건지소를 준공하고 진원면 보건지소는 지난 9월 착공해 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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