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자원봉사센터가 전라남도 최우수 센터에 선정됐다.
함평군에 따르면 전남도가 시·군 자원봉사센터의 2008년도 운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함평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함평군수 이석형)가 최우수센터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과 함께 3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전남도가 자원봉사센터의 사기 진작과 자원봉사 발전 및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지난 달 말 실시한 이번 평가는 인프라 구축, 운영관리, 우수 프로그램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함평 자원봉사센터는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운영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운영 관리 분야에서도 자원봉사자 등록 및 교육 실적이 뛰어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성자원봉사회 등 20여개 단체 3천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혼연일체로 노인 무료 급식운영, 김장 담그기 등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헌신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을 뿐 아니라 각각 45일과 26일에 걸쳐 열린 2008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와 2008 대한민국 국향대전 기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행사 현장에서 자원봉사에 나서 행사 성공을 이끌었다.
또 노령인구가 전국 최고를 차지하고 있는 어려운 지역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자체 프로그램 개발 및 숨은 봉사자 발굴 등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해마다 꾸준히 자원봉사자 수를 늘려나간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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