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희망 순천 2020’의 새로운 비전에 시민 참여를 통한 자치 도시 실현을 목표로 오는 3월중 통합 자원봉사단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시는 현재 구성돼 있는 시정참여봉사단, 미등록 자원봉사자와 단체를 전수 조사해 재정비하고, 평생학습 등 8개 분야별로 300여명의 통합 자원봉사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순천시에 따르면 ‘희망순천 2020’ 자원 봉사단을 구성 분야별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수요와 공급 연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시책사업 및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자원봉사를 시민 정신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는 2월말까지 읍면동 및 과·소에서 자원봉사단을 모집해 가칭 ‘희망순천 2020’ 봉사단 구성을 완료하고 3월중에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분야별로 별도로 관리해 온 자원봉사단을 통합 관리해 맞춤형 자원봉사 시스템을 구축함은 물론 중요한 지역문제를 결정하거나 다양한 분야의 사업추진에 가정주부, 실버인재 등 주민이 자원봉사로 참여함으로써 인력절감과 주민의 참여확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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