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길자)에서는 지난 11일 수강생과 강사 등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08수강생 작품 전시 및 발표회’를 가졌다.
영암군은 장애인과 실버여성, 다문화가족 여성 등을 대상으로 금년 한해 동안 여가시간을 활용해 천연염색, 한지공예, 원예교실, 라인댄스, 시와 수필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작품전시 및 발표회에서는 그동안 수강생들의 틈틈이 배워온 우수작을 모아 전시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소통과 어울림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특별히 올해 ‘어울림 그 속으로’라는 주제아래 장애인, 실버·일반여성·다문화가정 여성들과 직원들이 함께 작품을 준비하고 만드는 과정 속에서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여성들에게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했다는데서 의미가 깊다고 보여진다.
김일태 영암군수는 평생학습을 강조하며 나이와 사회적 지위를 떠나 배우려하고, 그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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