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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 정부지원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
2008년12월17일(Wed) |
사업 대상지역으로 확정…내년부터 3년간 100억 투자
지도읍·증도면 일대…농가 소득 증대·지역경제 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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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이 2009년 정부지원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 사업 대상지역으로 최종 확정돼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신안군 친환경농업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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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이 2009년 정부지원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 사업 대상지역으로 최종 확정돼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에 걸쳐 지도읍과 증도면 지역을 중심으로 100억원(국비50, 지방비40, 자부담10)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가 각 시도에서 2개소씩 신청을 받아 1차 실무 평가, 2차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전국 9개소가 최종 확정됐고 전남도에서는 신안군과 영암군이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은 농업환경개선과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해 경종(일반농사)과 축산을 연계한 광역단위 자연순환형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군은 친환경농업이 가장 활성화된 지도읍과 슬로시티로 지정된 증도면 일대 1천여ha 규모 대단위 단지로 조성하고 친환경농자재 생산시설·장비, 경축순환 자원화센터, 산지유통시설, 교육·관광기반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관할 농업단체인 북신안농협이 사업을 주관하고 농업관련 유관기관·단체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군에서는 생명식품생산 5개년계획(2004~2009)을 수립해 친환경 농업을 군의 핵심 농정으로 삼고 적극적으로 친환경농업을 육성해 왔다.
이에따라 친환경농업단지조성, 친환경실천농기계지원, 친환경직불제, 친환경인증지원 등 연간 70억원이 넘는 예산을 친환경농업 부분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대상지역인 지도읍의 친환경실천 전농가가 무농약 이상 인증을 획득토록 하고 슬로시티로 지정된 증도면은 자전거섬, 금연의 섬 등과 연계해 섬 전체 친환경농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군은 친환경 로하스 특구 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신안군 친환경농업 육성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신안=이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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