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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광주공장, ‘행복한 겨울 만들기’ |
2008년12월18일(Thu) |
사랑 전파 나서…2008년 뜻깊게 마무리
자매결연 사회복지단체 등 100여명 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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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공장 조남일 공장장과 손태용 기아차노조 광주지회장이 사회복지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행복한 겨울 만들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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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 전파에 나서 2008년을 뜻 깊게 마무리하고 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18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된 ‘2008 행복한 겨울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광주공장은 이날 오전 연구소 의전관에서 조남일 기아차 광주공장장, 손태용 기아차 광주지회장, 선용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국장, 유길원 어린이재단 광주지역 본부장을 비롯해 광주공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사회복지단체 관계자, 광주공장 임직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08 행복한 겨울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이 날 행사를 통해 1천만원 상당 20kg 쌀 220포대와 화장지, 라면 등 580여 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사회 저소득층 가정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특히 광주공장 임직원들은 서구 관내 독거노인, 편부, 편모세대, 저소득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임직원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마련한 쌀과 생필품을 전달했고, 보일러 점검, 집안청소, 가재도구 정리정돈 등 월동 준비를 도왔으며, 고령의 할아버지, 할머니 등을 안마해 드리며 말벗이 되어드렸다.
이 날 ‘2008 행복한 겨울 만들기 행사’에 참석한 나자렛의 집 윤기옥 원장은 “최근 발생한 경제위기는 사회복지시설과 불우이웃들에게는 더욱 큰 어려움을 초래한다”며 “주위의 온정이 많이 줄어든 가운데 꾸준한 광주공장 임직원들의 도움과 관심으로 큰 힘을 얻게 되었다”고 밝히며 “광주공장 임직원들이 전해주신 사랑의 쌀과 생필품으로 올 겨울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마련한 1천만원 기금으로 구입한 의류와 신발을 소년소녀가장 50명에게 전달하는 ‘산타원정대’ 행사와 광주공장 생산관리자협의회에서 주관해 실시했던 ‘사랑의 열매 달기 캠페인’을 통해 모은 450여 만원을 사랑의 종의 집, 벧엘요양원, 대한결핵협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각각 병행 실시해 기아차 광주공장이 ‘2008 행복한 겨울 만들기’ 행사를 통해 기부한 금액은 총 3천여 만원(생필품 포함)에 이른다.
조남일 기아차 광주공장장은 “광주공장이 지금의 모습을 갖출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지역민들의 사랑과 애정 때문이었다”며 “극심한 경제침체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랑과 관심을 베푸는 일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 2000년부터 각 단위 공장별로 광주·전남권 사회복지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으며, ‘사랑의 헌혈 캠페인’ ‘급여끝전 모으기’ 등 전 임직원의 사회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매년 연말과 명절에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에 쌀과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쌀, 생활필수품 전달식’을 꾸준하게 추진해오고 있다.[강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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