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체육인의 결속과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통한 군 체육회 발전을 위해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신안군체육회와 군 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체육인의 밤 행사는 박우량 군수를 비롯 체육회 임원 및 관내 기관 단체장, 초청인사를 포함한 체육인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알리앙스 웨딩홀에서 열렸다.
군 체육회는 경과보고를 통해 “지리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속적인 우수선수 발굴 육성과 헌신적인 체육관계자의 결집력을 발휘해 분군 후 최대의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고 밝혔다.
특히 신안군은 제47회 전라남도민체육대회에서 출전해 각종 부문에서 선전을 펼쳐 종합 4위를 거두는 등 우승기를 가져와 군민의 위상과 체육인의 자긍심을 크게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군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에 애쓰고 있는 가운데 제 20회 전남도민생활체전에 출전해 특산품인 천일염을의 우수성을 주제로 시연해 입장상 부문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시상금으로 4천만원을 획득했다.
한편 도내 22개 시·군생활체육협의회 중 신안군생활체육협의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관내 동호인들의 체력 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아울러 생활체육협의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읍·면을 순회하며 각종 에어로빅과 장수 생활체조, 요가 등 생활체육 지도에 앞장선 점도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신안군은 올해 전국단위 각종 대회에 참가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고 각종 스포츠 행사를 개최해 교류와 소통에 앞장서는 등 체육인과 체육관계자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박우량 군수는 “체육회 임원, 선수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화합 속에 신안체육이 더욱 발전하고 생활체육클럽동호인과 군민의 건전한 생활 체육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박군수는 군민화합을 위해 종합운동장건립과 체육관시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것을 약속하고 체육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과 체육회 임원진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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