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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 광주점, HACCP시스템 인증 |
2008년12월22일(Mon) |
| 업계 최초…위생 강화 상품공급 ‘차별화’ |
롯데백화점 광주점(점장 구수회)은 22일 업계 최초로 HA 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 인증을 받는다.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란, 식품의 원재료 생산에서부터 제조, 가공, 보존, 유통단계를 거쳐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의 각 단계에서 발생 가능한 위해요소를 규명하고, 자주적이고 체계적이며 효율적인 관리로써 식품의 안전성(safety)을 확보하기 위한 과학적인 위생관리체계 제도다.
지난 5월 백화점 업계 최초로 5개점(잠실점·영등포점·스타시티점·광주점·동래점) 대상 HACCP추진 TF팀을 구성해 7개월간 인증 심사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으며, 11월에는 농림부 산하 ‘축산물 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원’의 인증심사를 거쳐 인증을 받게 되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HACCP인증을 받은 축산물 매장에서 모든 작업자부터 판매사원까지 중점관리 기준 매뉴얼에 의해 행동하게 되며, 작업장 출입일지, 작업장 온도규정, 위생복장, 착용기준, 각종 미생물검사, 위생교육, 조리도구 살균관리 등 내외부로부터 오염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차단 하기 위한 위생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롯데백화점 협력업체의 도축장과 가공장만 인증을 받았지만, 이번을 계기로 매장안에서까지 위해요소를 완전 차단시킬 수 있게 되어 위생적인 면이 강화된 상품 공급으로써 차별화를 이룰 수 있게 되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최근 먹거리 문제와 미국산 쇠고기 파동으로 인해 위생 및 관리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HACCP인증을 통해 유통업계 선두 주자로써 체계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을 확립시킬 수 있게 되었다며 이를 통해 자율적 위생관리를 함으로써 롯데백화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먹거리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전사 차원에서 단계적으로 점포를 확대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민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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