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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연말연시, 자위방범의지 적극 필요할 때 2008년12월23일(Tue)
윤동주<영암경찰서 생활안전계>
　지속되는 경기불황과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강·절도 등 각종 범죄발생이 예상되어 경찰은 국민들의 평온한 민생치안 확보를 위해 지난 8일부터 2009년 1월 3일까지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에 돌입했다.

현재는 금융기관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 방문 CCTV 등 자위방범시설을 일제점검 미비점은 보강하고, 노후된 시설물은 즉시 교체토록 권유하는 등 각종 범죄예방활동에 가용경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우리 영암경찰(서장 노병현)도 특별방범활동 기간의 중요성을 인식 지난 8일, 15일 2회에 걸쳐 각 과장·지구대장을 소집 금융기관 강·절도 예방관련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서장은 형사·지역경찰관 등 모든 경찰력을 집중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해줄 것과 금융기관·현금다액 취급업소·여성혼자 운영하는 미용실 등에 특별방범진단을 실시 미비점은 즉시 보강·확충하고, 주변 검문검색 및 순찰활동을 강화토록 지시했다.

이에 맞추어 각 지구대에서는 지구대장을 중심으로 관내 금융기관 등 취약개소에 대한 일제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업주들을 소집 간담회를 통해 자위방범체제 구축에 심혈을 다하도록 홍보하는 등 각종 범죄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금융기관 스스로 경비원 배치, 비상벨 점검, CCTV 등 방범시설을 구축하는 자위방범체제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수익자부담원칙에 의해 이렇게 금융기관 스스로 자위방범체제를 최대한 갖추고, 경찰과 경비업체가 협력방범체제를 구축할 때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기간 중 단 한 건의 불미스러운 사건도 발생하지 않고 평온한 기축년 새해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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