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청 모든 직원들이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학습동아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자발적인 학습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실시한 ‘학습·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상상공간’ 동아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목포시는 시민이 변화를 느낄 수 있고, 호응할 수 있는 과제를 학습·연구해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행정혁신과 고객만족 행정실천을 위해 2007년부터 ‘학습·연구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점관 부시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3일 열린 2008년 학습동아리 경진대회에서 목포시 최초로 기관특허를 획득한 ‘상상공간 동아리’가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됐다.
‘1인 1특허 방안 마련 및 특허실현을 중점내용’으로 학습하고 연구해 온 ‘상상공간 동아리’는 ‘무인경보시스템 전원공급장치 연동시스템’을 개발해 기관 특허를 획득한 공을 높게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동아리에는 자체 홍보물제작 및 적극적인 인터넷 홍보활동을 전개한 자연사박물관 ‘뉴미디어 홍보전략’팀과 지리정보 시스템 운영에 대해 연구한 ‘측량 및 지리정보’ 동아리가 선정됐다.
목포시에는 부서별로 연구와 관심 분야가 비슷한 직원들로 구성해 총 14개의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는데 교수, 시민단체 등 외부전문가도 참여시켜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조직 내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지난 11월 전남도 주관 지방행정연수대회에서도 목포시를 대표해 ‘발머사’ 동아리가 관광진흥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동아리를 활성화하여 2009년 섬기는 행정의 기틀을 마련해 능률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고객감동의 디딤돌로 삼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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