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18회 아시아청소년(18세 이하) 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5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날 3-4위전에서 대만을 89-70으로 이겨 3위까지 주어지는 세계청소년대회 출전권을 따냈다고 선수단이 6일 알려왔다.
1쿼터를 16-20으로 뒤진 한국은 2쿼터 들어 강아정(동주여상·27점), 홍보람(삼성생명·24점) 등의 공격이 살아나 전반을 39-31로 앞섰다.
한국은 후반에서도 박언주(신한은행·14점) 등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8점을 더 벌리며 3쿼터를 67-51로 끝내 승부를 갈랐다.
선수단은 7일 입국하며 프로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돌아가 삼성생명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 뛰게 된다. 16개 나라가 출전하는 세계청소년대회는 7월26일부터 슬로바키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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