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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 각종 상 휩쓸며 ‘명품행정’ 역량 발휘 |
2008년12월30일(Tue) |
| 환경의 날 대통령 표창·글로벌 경영대상 등 32개 분야 수상 영예 |
함평군이 2008년에 실시된 각종 평가의 상을 휩쓸며 명품 행정 역량을 맘껏 발휘했다.
함평군은 30일 “환경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과 농촌활력증진사업 대통령 기관 표창, 일본능률협회 주관 글로벌 경영대상 최고 경영자상, 문화관광축제 최우수축제,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전남 경제살리기 최우수군, 건강증진사업 및 방문 보건사업 최우수 등 2008년 한 해 동안 중앙부처 및 전남도 등에서 실시한 평가 결과 총 32개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군은 성공적인 신활력 사업을 추진해 3년간 97억원의 국비 사업비를 확보, 경쟁력 있는 지역 개발의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신활력 사업 평가 결과 대통령 기관 표창과 9억원의 시상금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함평 나비쌀의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선정으로 판로 확대와 유통시장에서의 가격 차별화, 수도권 등지 대형 유통업체 신규 입점 등에 유리한 입지를 구축함은 물론 매출액도 급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축제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나비축제는 2년 연속 문화관광부 최우수축제로 선정되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확고한 기틀을 마련했다.
함평천지 한우산업 특구 지정을 성사시켜 전국 제일의 명품브랜드 육성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고 나비산업 특구와 더불어 대한민국 농촌 특화개발을 주도했으며, 함평천지 한우는 전국 한우능력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나비와 함께 함평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주민건강증진사업 평가 및 지역 건강행태 개선사업 최우수 등 보건복지 환경 분야에서도 10개의 기관 표창을 받았으며, 소도읍 육성사업, 풍수해 보험 활성화 등 건설 행정 부분에서도 수상했다.
또 이석형 군수는 자치단체장 최초로 국제적 권위의 일본능률협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며 벤처형 리더쉽과 세일즈 행정, 창조경영 등을 인정받았다.
이와는 별도로 나비축제는 지난 6월 조선일보가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 결과 2위와 압도적인 차이로 전국 최고의 우수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이석형 군수는 가장 일 잘 하는 자치단체장으로 뽑히기도 했다.
이와 함께 행복마을 조성사업과 녹색자금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각각 6억원과 5억4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석형 군수는 “2008년은 함평이 개명한지 600년이 되는 해이자 나비축제가 10회 째를 맞는 의미 깊은 해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값진 열매를 거둬들였다”면서 “함평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새롭게 정립해 나가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함평=백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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