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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방문의 해 동북아 관광허브 기틀 마련 |
2008년12월30일(Tue) |
| 전남도, 2009년 중국 관광객 유치 녹색관광상품 개발 등 총력 추진 |
전남도는 올해 광주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3천만명을 돌파,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동북아 관광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전남도는 지난 29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도의회, 언론계, 문화관광 전문가, 음식·숙박업계 대표, 유관기관 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광주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3천만명 시대를 활짝 열어 동북아 관광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전남도는 올 한해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축제 방문객이 28.3% 증가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다. 이는 미국발 금융위기에 의한 경제 침체, 원화강세와, 한류의 악화 등으로 어려운 대내외 관광여건 속에서도 거둔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전남도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2009 중국 관광객 유치의 해 추진 ▲국제적 수준의 관광인프라 확충 ▲매력적인 남도 관광자원 개발▲맞춤형 관광객 유치 및 남도문화 콘텐츠 개발 ▲슬로시티 녹색관광상품 ▲공세적인 찾아가는 홍보 마케팅 활동 등을 집중 전개해 방문의 해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주동식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관광은 고용을 야기하고 돈을 벌수 있는 굴뚝 없는 산업”이라며 “호텔과 펜션, 리조트 등을 조성해 주민들이 주거환경도 개선하고 외지인들이 숙박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언어, 음식문화, 경관을 가꾸는 등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광주전남 방문의해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부문별로는 우수여행사의 경우 최우수여행상품에 (주)아름여행사, 우수여행상품에 (주)남해관광, (주)홍익여행사, (주)지구투어네트워크 등이 각각 전남상품 개발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또 유공자로는 강진군 다산교육관 수련원 이창재씨 등 43명(민간인 21·공무원 22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씨는 방문의 해를 맞아 숙박업소의 중요성을 인식, 관광객이 머무는 숙박업체 30개소는 물론 모범음식업소 40개소를 대상으로 내고장 물품사주기 운동 캠페인 및 관광지 청소 등 관광지 친절운동 적극 앞장섰다.[진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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