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무선통신으로 지불하는 하이패스 구간을 통과하던 차량끼리 접촉사고가 빈발한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요망된다.
30일 낮 12시10분께 전남 장성군 남면 광주 톨게이트 하이패스 구간을 통과하던 고속버스를 뒤따라오던 고속버스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고모씨(23·여) 등 버스 승객 5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앞서가던 고속버스 운전사가 ‘하이패스 차단기가 올라가지 않아 급정거를 했다’고 주장하는 점을 토대로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처럼 하이패스 구간을 통과하는 차량은 시속 30km미만으로 운행 속도를 줄어야 하지만 과속을 하는 바람에 사고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하이패스 구간 차단기가 올라가지 않아 앞차와 뒤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차단기 미작동 원인은 차량 단말기 고장, 카드 미삽입, 하이패스 오작동 등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지사 관계자는 “하이패스 구간을 통과할 때는 안전속도 30km 준수와 안전거리 확보 등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