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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관광, 죽녹원-소쇄원-박물관 순 |
2009년01월05일(Mon) |
| 주요 관광지 유료관광객 104만446명 넘어 |
대나무와 메타세쿼이아로 유명한 전남 담양을 찾은 유료 관광객이 연간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죽녹원과 소쇄원, 대나무 박물관이 관광을 주도했다.
5일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한해 담양지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유료관광객은 모두 104만446명으로 집계됐다. 주간 평균 1만4천857명, 1일 평균 1천884명에 달했다.
지역민과 65세 이상 노인, 미취학 아동, 장애인 등 무료관광객을 포함하면 연간 전체 관광객수는 150만명 수준으로 추산된다.
관방제림과 영산강의 시원인 담양천을 끼고 있는 대나무숲 죽녹원이 53만8천300여명으로 단연 최고명소로서의 자존심을 지켰고, 다음으로 소쇄원(15만7천300여명), 대나무 박물관(13만8천600여명), 고려시대에 축조된 둘레 7천345m의 금성산성(6만8천302명) 순으로 나타났다.
송순의 면앙집과 정철의 송강집, 친필유묵 등 귀중한 유물이 고스란히 보존된 가사문학관이 5만6천109명으로 그 뒤를 이었고, 가마골 생태공원(4만4천912명), 송학민속박물관(3만4천694명), 버스투어(2천50명) 등도 관광 담양의 맥을 이었다.[담양=강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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