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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우리모두 안전한 새해를 다짐하자 2009년01월06일(Tue)
지영일<여수소방서 방호과>
　다사다난했던 무자년을 보내고 희망찬 기축년 새 아침이 밝았다.

전년도 한해를 되돌아보면 사회 이목을 끌었던 각종 안전사고들이 떠오른다.

국내에서는 지난 2월 전 국민을 슬픔에 빠지게 했던 국보 1호 숭례문 화재사고를 비롯해서, 7월 경기도 용인 고시원 화재사고, 지난 12월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 행락철 산불 등 크고작은 화재사고가 있었다.

또한, 국외에서는 지난 5월 중국 쓰촨성 일대를 강타한 지진과 9월 중국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불이 나 43명이 사망하고 88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자연재해와 더불어 인적재해가 우리 지구촌에서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수많은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를 바라보면서 사고원인에 대해서는 여러가지가 있었겠지만 평소 기본 안전수칙 준수 등 조금만 안전에 관심을 기울렸다면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었겠다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이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였다. 수많은 희망사항이 있겠지만 안전관련 직업에 종사하는 한사람으로서 한마디 한다면 새해에는 기본 안전수칙을 지키는 일부터 시작해 봤으면 좋겠다.

아쉬웠던 많은 일들을 뒤로한 채 이제 우리 모두 안전의 새해를 다짐해 보자.

안전하게 보내는 일은 자신을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가족과 가정을 위해서도 나아가서는 지역사회, 국가 전체를 위해서 꼭 필요한 사항임을 우리 모두 잊지 말아야겠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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