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도시 숲을 조성, 명품 동산을 만든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군민복합 실내문화체육관 준공에 따른 주변 조경 사업을 사전점검하기 위해 지난 2일 강순팔·임지락 의원 등과 함께 현지를 시찰하고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문화관광과장과 산림소득과장 등 관계공무원을 대동한 전완준 군수는 “오는 8월 체육관이 준공되고 나면 노인복지센터도 완공될 것”이라며 “두 건물 조경을 주변에 있는 공설운동장과 연계, 휴게시설과 운동시설을 갖춘 명품 숲으로 가꿔 화순을 대표하는 동산으로 가꾸겠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이곳 일대에 소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를 비롯 관목수와 상록수를 골고루 심어 주변의 아름다운 건물과 멋들어지게 어울린 조경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이렇게 지어지면 시설 이용객들에게 또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군수는 “나무 심는 시기도 여름철에 이식하면 말라죽기 쉽다”며 “늦어도 3월말까지는 식재를 끝내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소요되는 예산은 2009년도 산림청 도시 숲 조성사업비 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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