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최근 퇴직한 전직 공무원들로부터 시정에 대한 정책과 자문을 얻을 ‘시정 살펴보기단’을 운영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목포시는 “29일 전직 시청 직원들로 구성된 ‘시정 살펴보기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12일 밝혔다.
‘시정 살펴보기단’에는 15년 이상 목포시에서 근무하고 최근 5년 이내에 퇴직한 전직 공무원 8개분야에 각 2명씩 모두 16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목포시정에 대한 여론청취와 전달, 정책건의, 시정 검토와 개선.보완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자문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목포시는 분기별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 홈페이지에 ‘시정 살펴보기단’ 등록 배너를 설치해 시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퇴직공무원들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전문성이 시정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활성화를 위해 모범 활동자와 우수 정책 건의자에게는 표창 실시 등 인센티브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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