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전국의 의사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의사회가 ‘의료법 개악저지 광주의사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광주시의사회는 “오는 11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 의사 궐기대회를 앞두고 대국민 지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7일 오후 7시 광주의사회관 4층에서 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광주지역 의사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의료법 개정 쟁점사항에 대한 설명회 후 반대 성명을 낭독할 예정이다.
광주시의사회 허정 회장은 “이번 의료법 개정안은 의사의 진료권을 크게 위축시키고 유사 의료업자를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 분명하다”며 “진료가 곧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국민들의 이해와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의사회는 오는 11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 궐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관광버스 8대를 동원, 350여명이 상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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