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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군, 2009 사랑 나눔 바자회 성황 |
2009년01월19일(Mon) |
| 군민 적극적 참여로 의류·도서 등 2천여점 선봬 |
함평군은 지난 16일 함평군민회관에서 2009 사랑 나눔 바자회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최근 경기침체 여파로 꽁꽁 얼어붙은 서민가게의 고통을 함께 하고 사용 가능한 재활용물품을 다시 사용하는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함평군이 주관하고 새마을운동함평군지회가 주최한 이날 바자회 행사에는 각급 기관사회단체와 부녀회, 공무원, 다문화 가정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바자회에는 군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기증한 의류 500여 점, 도서 300여 권, 김치냉장고, 가습기, 공기청정기, 소형가전, 가방, 신발, 모자, 농수산물 등 2천여 점이 선보였다.
행사장에 마련된 모금함에 모아진 바자회 판매 수익금은 관내 불우이웃과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새마을운동함평군지회 노화섭 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군민들이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정례화시켜 자원의 재활용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분위기 확산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함평=백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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