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이 고려인삼의 시원지임을 세계 만방에 선포한다.
화순군은 오는 2월 24~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농수산물 유통공사)에서 고려인삼 시원지 복원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화순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산삼학회가 주관할 국제 심포지엄에선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에 이어 종합 토론이 펼쳐진다.
심포지엄은 24일 첫 날에는 제1부 고려인삼의 역사성과 약리적 효능, 제2부 국내외 산양삼 자원화 실태와 정책현황에 대해 25일 둘째날엔 제3부 화순군 모후산 동복삼의 역사 및 시원지 복원과 특산품화 전략, 제4부 국내 산양삼 자원화 경영 성공사례 발표순서로 진행된다.
화순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복삼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고려인삼 시원지로서의 역사성을 복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양삼 재배 기술의 체계화를 이뤄 일반 재배삼과의 구체적인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산양삼을 화순군 대표 특산품으로 키워나가겠다”며 “다양한 가공상품을 개발,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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