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1천만원 이상 사업의 90%를 상반기에 발주키로 했다.
군은 20일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을 해소하기 위해 1천만원 이상 용역·공사·물품·민간자본 발주사업 554건 1천648억원 중 90%에 해당하는 496건 1천425억원을 상반기에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원활한 집행을 위해 입찰공고 기간단축과 수의계약의 한시적 확대 등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 매주 한차례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우수부서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주영찬 군수 권한대행은 “상반기 중 신속한 예산집행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한편 졸속추진이나 낭비요인 등을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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