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엑스포공원, 청소년 환경 과학캠프 ‘인기짱’
컨벤션 기능 갖춘 자연생태문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지난 5일부터 열리고 있는 청소년 환경과학캠프에 20일까지 6회에 걸쳐 저소득 계층 초·중학생 총 1천3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앞으로도 2기 과정 500여 명이 예약돼 있다.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청소년 환경과학캠프가 호평을 받고 있다.
20일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전라남도의 주관으로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지난 5일부터 열리고 있는 청소년 환경과학캠프에 20일까지 6회에 걸쳐 저소득 계층 초·중학생 총 1천3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앞으로도 2기 과정 500여 명이 예약돼 있다.
이들 캠프 참가 학생들은 함평엑스포공원의 나비생태관과 황금박쥐생태관 등을 둘러보며 다양한 자연의 생태를 관찰하고, 나비·곤충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갖고 있다.
특히 이 청소년 환경과학캠프는 알찬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업체인 나비천지공방과 함평천지뷔페 등이 수익보다는 학생들에게 최상의 체험 프로그램과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애쓰고 있어 전남도와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청소년 환경과학 캠프가 자연 환경 체험학습지로서의 엑스포 공원을 홍보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물놀이 시설, 원예치료관, 곤충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보완해 명실공히 자연생태체험 학교로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엑스포공원은 전남대학교 병원 직원 연수, 정기적 중국 관광객 유치, 한국지역인터넷 언론협회 총회, 전남농어촌 교육발전 주민설명회, 대한민국 국악경연대회 등을 유치하며 컨벤션 기능을 갖춘 자연생태문화 관광의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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