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동안 심각했던 경기침체로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따뜻한 손길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필요한 시기가 바로 지금이다.
목포시의회(의장 장복성·사진)에서는 우리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사회복지시설 위문계획을 수립하고, 형식적이고 관례적인 시설방문이 아닌 목포시의회 의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가슴으로 전달하는 기회를 갖고자 많은 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했다.
주요방문 시설로는 공생원을 비롯한 보육시설 및 장애시설 등 8개시설이며, 시설장 및 시설 이용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햄과 과일 등 사랑과 정성이 가득담긴 위문품을 전달했다.
대다수의 시설장들은 “해가 거듭될수록 어려워지는 경제여건 때문인지 후원자들의 발길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회적인 무관심과 시설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장복성 의장은 “경제가 어렵고 힘들수록 어렵고 힘든 이웃을 찾고 돌보는 것은 대대손손 물려오는 우리조상들의 아름다운 미덕이고, 앞으로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일에 목포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히며, 시민모두가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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