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선거관리위원회는 설과 대보름을 전후해 명절 인사, 세시풍속의 명목으로 금품·음식물을 제공하는 선거법 위법 행위에 대해 집중적인 예방과 감시 활동을 벌여 나가고 있다.
선관위는 지난 10일부터 2월 22일까지 특별예방 및 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는 등 법을 몰라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지역 정치인과 입후보예정자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관내 기관·단체, 조합장 선거 입후보예정자 등을 직접 방문·면담하거나 서면 또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또 이번 사전 안내 등 예방 활동에도 불구하고 위법행위가 발생한 시는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하고, 금품·음식물 등을 제공받은 유권자에 대해서도 사안에 따라 고발 또는 50배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으로 선거법 위반 행위를 발견한 때에는 1588-3939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선거법 예방 활동 주요 단속 대상은 ▲설날 인사를 명목으로 의례적이거나 직무상 행위를 벗어난 금품·음식 제공 행위 ▲입후보예정자가 경로당 등을 방문해 설날 선물 또는 음식물을 제공하는 행위 등이다.
이밖에 불우이웃돕기·위문활동 등을 빙자해 선거구민들에게 선물 또는 음식물을 제공하는 행위 ▲설날 인사를 명목으로 위법한 현수막 등 시설물 설치 행위 ▲통상적인 정당 활동이나 의례적인 범위를 벗어난 금품 제공 행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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