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능주면에서는 공휴일 능주 장(5일, 0일)이 열리는 날에 민원실을 상시 개방해 운영한다. <사진>
찾아가는 공휴일 민원실운영은 오는 25일부터 연중 실시할 계획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민원실 근무자 3명이 교대로 근무한다.
공휴일 장날 민원실 업무내용은 주민등록, 가족등록업무, 각종 제증명 발급 등 5일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각종 서류를 발급해준다.
운영대상은 능주 장을 이용하는 능주, 한천, 도곡, 도암, 춘양면민 등 인근 면민들까지며, 지역민들에게 다가가는 수요자 중심의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본보기가 되고 있다.
윤영재 능주면장은 “농촌에서는 아직도 장날 모든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며 “능주면민은 물론 인근 면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주민 이영락씨(능주면 광사리)는 “장날에 필요한 물건을 사러 왔다가 제증명 민원처리까지 처리할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라며 “특히 면소재지 밖 주민들이 이구동성으로 칭찬하며 반기고 있다”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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