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2012년부터 도시가스가 공급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한국도시가스공사와의 협의과정에서 정기호 군수 등이 조기공급을 거듭 촉구한 결과, 지난해 발표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제8차 장기수급계획 가스공급 대상지’로 확정됐다.
영광지역에 공급될 도시가스 주 배관 공급경로는 총연장 37Km구간으로 4월 발주돼 2012년까지 장성 안평공급소~영광 대마면 공급공사가 완료된다.
도시가스 공급 사업이 완료되면 대마면 일반산업단지, 아파트, 집단공동주택, 기업체, 관공서 등에 우선 공급하고 기타 지역은 에너지 사용량의 증가 추이에 따라 2단계로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비싼 연료를 사용해 왔던 주민들이 저렴하고 깨끗한 연료를 공급받아 연간 30억원 이상의 에너지비용 절감효과, 서민생활 안정, 농공산업단지 입주업체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9월 한국가스공사에서 열린 도시가스 공급타당성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영광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주 배관 공사비용 등 낮은 경제성을 이유로 공급계획에서 후순위로 밀렸었다”며 “하지만 정기호 군수가 지식경제부, 한국가스공사에 수차례 건의해 도시가스 조기 공급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또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마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업체 유치도 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