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해 서민생활 안정과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사진>
이성웅 광양시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및 내수부진으로 어느 때 보다도 어려운 설 명절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서민생활에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물가를 안정시키고 재래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1일 오후에 광양 5일시장과 농협 하나로마트를 돌면서 설 제수용품을 비롯한 생선, 육류, 과일, 채소 등의 가격을 일일이 점검하고 “값싸고 신선한 상품공급은 지역경제 이미지를 한층 높이는 일”이라며 지역물가 안정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상인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포스코 후판공장 착공과 조선산업 입지, 광양대교를 비롯한 각종 대형 SOC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지역경제발전 제2 중흥기를 맞은 만큼 3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교육기반 확충과 물가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물가안정을 위해 시민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물가관리 중점기간으로 설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과, 배 등 설 성수품목 25개를 중점관리대상 품목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또한 지난 19일부터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금호동 자치센터 등 8개소에 우리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명절 특판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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