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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 설맞아 줄잇는 온정의 손길 |
2009년01월22일(Thu) |
| 공직자·출향인·자원봉사자회 등 불우이웃돕기 앞장 |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신안군에 외롭게 살아가는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입소자 등 소외계층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국내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훈훈하고 따뜻한 정이 넘치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2일 신안보육원 외 3개 사회복지시설에 육류, 과일,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등 시설종사자 및 입소자들을 위문했다. <사진>
또 관내 각 읍·면장들은 생활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정, 모·부자가정, 장수노인 및 독거노인, 보훈가족, 장애인 등 저소득층 1천667세대와 노인여가복지시설 경로당 342개소에 멸치, 참치를 비롯한 지역특산품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증도면 출신인 (주)새서울대표 박종남씨는 저소득층 주민에게 쌀(20kg) 364포(싯가 1천640만원)를, 농협중앙회 목포신안지부에서는 쌀(20kg) 100포(싯가 450만원)를 각각 기증했다.
이밖에 신안군 전 공직자는 273만원을 모금해 관내 주민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지정기탁하는 등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분위기 조성에 일조했다.
각 읍면 자원봉사자회에서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을 방문해 청소, 빨래, 밑반찬을 전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최근 지도읍새마을부녀회는 지도읍사무소와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떡국나눔행사를 가져 희망을 더했다.
아울러 행사를 통해 모금한 성금 250만원은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국제이주여성 등 관내 소외계층 30세대에 이불을 구입해 전달했고 노인 무료중식지원사업, 목욕봉사 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신안=이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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