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득 목포시장이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올 정례인사를 앞두고 “외부로부터의 인사청탁은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2일 오전 2월 정례조회에서 “12~15일 사이로 예정된 인사를 앞두고 확실시 않는 루머성 소문이 떠돌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인사권자가 일절 언급하지 않는데 왜 사전에 누가 어디로 가고, 승진한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떠도는지 모르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시장은 “인사는 객관적이고 합당한 기준을 갖고 할 것”이라며 “아는 사람들을 통해 청탁하는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이는 전혀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시장에 취임한지 4년여가 지났기 때문에 어떤 직원이 열심히 일을 하고 성품이 어떤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인사결정은 부시장과 담당국장, 과장 등 여러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상황을 감안하는 만큼 전혀 불이익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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