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농업·농촌 여건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영농방향의 설정을 위한 올해 농업 특성화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농업특성화교육은 군 단위 지역농업 핵심리더 과정과 읍면 마을단위 영농 실천농가 과정으로 구분해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실시한 군 단위 농업 핵심리더 과정은 200명을 대상으로 농정시책, 현안과제 및 웃음치료 등 다양한 교육을 개최했다. <사진>
또 이번 교육은 13개 읍·면 299개 마을단위 경로당, 회관 등에서 실시되고 마을단위 영농 실천농가 과정은 1만여명을 대상으로 농정시책, 영농현장 애로사항, 농촌환경 조성 등 실용기술에 대해 질의응답식으로 전개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먹을거리 안전성과 친환경농업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핵심기술보급을 시작으로 지역 농업인을 따뜻하게 위로하며 효율적인 프로그램으로 신안농업의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최근 가뭄이 계속되고 있어 농작물별 가뭄극복 대책과 지난해 벼농사에서 피해가 발생했던 키다리병, 흰빛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에 대해 중점 교육할 예정이다.
한편 마을단위 사랑방 교육을 통해 농업인에게 농업기술과 더불어 정을 주는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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