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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웅천지구, 해변 친수공간 눈길 |
2009년02월10일(T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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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개발중인 웅천지구 친수공간이 남해안에서 눈에 띄는 해양관광레저 메카로 건설될 전망이다. <사진>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웅천택지개발지구에 호텔과 종합병원, 휴양시설, 콘도, 친환경주거시설 등을 유치해 문화와 관광, 레저기능을 복합적으로 갖춘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앞으로 2, 3단계 개발을 통해 72만7천997㎡ 부지를 조성한다.
앞서 지난 2007년 12월 여수블루토피아, NH투자증권, 여수시간 MOA를 맺은데 이어 사업계약이 체결됐다.
시 관계자는 “웅천택지개발지구 해변 친수공간 조성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행복도시를 지향하고 있다”며 “청정해역인 가막만을 활용한 해변 친수공간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웅천택지개발 지구의 친수공간은 육지와 바다가 조화를 이루도록 해수풀장, 목재데크, 콘크리트데크, 사석경사제 등이 들어선다.
해변은 완만한 경사로 천연목재 데크를 설치하고 데크에서부터 바닷물에 잠기는 부분까지 모래를 깐다.
모래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바닷속에 잠제시설을 설치했으며 현재는 모래의 유동상황을 관찰하기 위해 일부구간에 시험적으로 모래를 포설해 놓은 상태다.[여수=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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