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군민들이 새해에 변화되는 군정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2009년부터 달라지는 주요 제도 및 시책들을 모아 책자로 제작해 군 산하 공직자와 군청 및 읍·면사무소 민원실, 각 마을 등 군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소에 배포 비치했다.
이 책자에는 군정의 효율성, 군민의 편의 제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와 정부시책 중에서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주민들이 꼭 알아야 될 사항들을 뽑아 영암군과 중앙부처 부문으로 나눠 총 125건을 요약해 주민들이 알기 쉽도록 분야별로 정리되어 있다.
금년도부터 달라진 제도의 일반행정 분야와 농정·복지·보건 분야 등 주요내용 중에는 △공무원임용시험 상한연령제한 폐지 △다자녀 가정에 대한 자동차 취·등록세 50% 감면 △행정기관 청년인턴채용 등 공공부문일자리 창출 확대 시행 △차등보육료 무상보육대상을 현재 차상위계층 가구에서 7월부터 소득 하위 50%이하 가구로 확대 △70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게 지원해오던 무료틀니사업을 만65세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의료급여 수급자로 확대 등이다.
또 △농업기술센터가 농가에서 수요가 많은 23종 97대의 농기계를 구입 농가에게 임대 △빈집정비사업보조금 동당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 △조사료 생산용 기계장비 및 조사료 제조 운송비지원 확대 △ 토양개량제보조사업 규산·석회 100% 입상공급 △돌아오는 농촌을 위한 귀농정착 지원사업 시행 등의 내용들이 책자에 수록되어 있다.
이 책자가 제작 배포됨으로써 군 산하 공무원들에게는 달라지는 법령과 제도 등을 미리 알고 숙지해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한편 군민들에게는 다양한 제도와 시책들을 미리 알고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행정의 효율성 증대와 군민의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는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영암군에서는 농촌경제회생과 경제 한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희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업경쟁력 강화, 군민복지 증진, 생활환경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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