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농림수산식품부 선정 전국 가축분뇨 자원화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인센티브 정책자금 4억원을 지원 받는다”고 밝혔다.
가축분뇨를 퇴비액비로 자원화해 농경지에 사용하는 가축분뇨 자원화실적 우수 지자체를 발굴하는 이번 평가는 2012년 가축분뇨 해양배출 중단에 대비하고 자연 순환농업 조기정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해 7월 준공한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 퇴액비 유통실적, 시범포 및 자연 순환농업단지 운영 등 큰 성과를 거둬 전국에서 최고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02년부터 꾸준히 자연 순환농업을 추진해 이번 평가에서 결실을 맺게 됐다”며 “가축분뇨 퇴비액비를 사료용 청보리 재배에 사용해 수량을 높이고 비료 값 절약, 분뇨처리비용 절감 등 축산농가 모두에게 이익을 주는 자연순환농업으로 호평받고 있다”고 말했다.
군관계자는 또 “가축분뇨를 양질의 액비퇴비로 만들어 벼·청보리·고추 등에 사용하는 친환경 재배로 지역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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